안녕하세요 카박사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출시한 따끈따끈한 차죠?
'Kia EV4'
의 특징에 대해
굵고 짧게!!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개요


기아 EV4 (차종코드 CT1)는
EV6보다 작은 준중형 전기 세단(해치백)으로,
공간 활용성과 특히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모델입니다.
제원
1) 배터리
EV4는 EV3, EV5와 같은
전륜기반의 E-GMP를 공유하며,
배터리는 EV3와 동일하게
인도네시아 소재의 HLI그린파워* 공장에서 생산되는
2가지 용량(58.3kWh/81.4kW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WLTP 기준 430(스탠다드)~630(롱레인지)km의
주행거리를 보여줍니다.
*HLI 그린파워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간의 5:5 합작 법인이며, 전기차용 배터리 셀을 생산한다.
(적용 차종 : 캐스퍼ev, 코나ev, EV3, EV4)
충전 시간은 10%에서 80%까지 충전 시
31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2) 사이즈
차급 : 준중형 전기 세단(해치백)
전장 : 4,730mm,
전폭 : 1,860mm,
전고 : 1,480mm,
축거(휠베이스) : 2,820mm
3) 파워트레인

4) 인포테인먼트

인포테인먼트는
12.3" 클러스터 + 5" 공조창 + 12.3" ANVT 디스플레이의
울트라 와이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ccNC를 사용합니다.
훌륭한 점
1) 공기역학적 디자인

EV4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인해
공기저항계수가 0.229Cd로
지금까지 나온 역대 모든 기아차 중에서
가장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참고로 아이오닉6의 공기저항계수는 0.21Cd이다)
2) 동급 최고 주행거리

EV4는 주행거리가 매우 깁니다.
17인치 휠 기준 53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습니다.
EV와 배터리 용량은
81.4kWh로 완전히 동일한데
EV3보다 32km나 더 멀리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시차의 화면을 보면
배터리가 81% 채워져 있는 상태인데
주행가능 거리가 43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하니
배터리가 완충되면 533km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8.3kWh의 스댄다드 모델도 있는데
이 모델도 주행거리가 382km나 되니까
넉넉하게 쓸 수 있는 주행거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3) 동급 최강 2열 공간
EV4는 동급 최강의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는데
그 중 2열의 공간이 매우 넉넉합니다.


현대 아반떼와 전장이 20mm밖에 차이나지 않고
휠베이스 같은 경우는
EV4가 아반떼보다 100mm가 오히려 더 길면서
2열 실내공간에 있어서
훨씬 더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아반떼는 내연기관차이기 때문에
2열 중앙에 센터터널이 올라와있어
2열에 앉을 시 매우 답답한 감이 없지않아 있는데요,
EV4는 전기차의 특장점인 플랫플로워를 보여주기 때문에
여유롭게 느껴지구요,

착좌 후의 무릎공간도
주먹이 2개는 들어갈 정도의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합니다.
패밀리카로서도 가족이 넉넉하게
탑승할 수 있는 차라고 느껴집니다.
4) 새로운 형태의 암레스트

암레스트의 앞쪽에는 EV3와 동일하게
슬라이딩 테이블의 암레스트가 적용되고,

여기에 추가로,
180도 회전이 가능한 암레스트가 적용되어
1,2열 온가족이 편안하게
테이블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동급 최대 용량 트렁크
EV4는 트렁크 용량이 굉장히 넓습니다.
약 490L로,
아반떼의 474L보다 훨씬 더 큰
공간을 자랑합니다.

깊이와 좌우공간 모두
넓은 모습을 보여주고,

하판을 열어보면
히든스페이스까지 제공해주고 있어
수납공간이 굉장히 넉넉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쉬운 점
1) 디자인

전면디자인은 괜찮지만 후면의 테일램프는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됩니다.
램프없이 테일게이트가 양쪽으로 길게 펼쳐져
와이드한 느낌을 주려는 의도가 보이긴 하지만
중앙부가 비어있다보니 의외로 밋밋한 느낌이 들기도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램프를
내측으로 파고드는 형상으로 디자인해
차의 디자인이 꽉차보이도록 하는데
EV4은 반대로 밋밋해보이기도 합니다.
2) 전기차인데 프렁크가 없다?
전기차의 특장점 중 하나가 바로
프렁크의 수납공간인데요.

사실 EV3 같은 경우는
본넷이 가스리프트의 형태로 열리고,
프렁크도 잘 갖추고 있는 반면,


EV4는 세단인데다 전고가 낮은 모델이다보니
전면에 프렁크 없이
모터와 인버터가 위치한 모습을 볼 수 있고,
본넷을 고정할 때도 꼬챙이를 세워
수동으로 고정해야 합니다.
(언제적 꼬챙이야...)
3) 테일게이트 오픈 방식

EV4의 테일게이트가 열리는 방식을 보면
기존 3박스 세단의 형태를 그대로 갖추고 있습니다.
쿠페형의 루프라인을 보면
후면 전체가 유리까지 통째로 열리는
리프트백 형태를 취할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아쉽게도 전형적인 세단처럼
트렁크부분만 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것들이 의외로 cheap해 보이는 형태라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아쉽습니다.
4) 브레이크
EV4는 기본적으로
1P 캘리퍼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런부분은 준중형이다보니 납득할 수 있지만,,

문제는 캘리퍼의 디자인입니다.
생김새 고민 없이
딱 필요한 부분만 지지하는듯 한 모습이고,
심지어 안쪽의 브레이크 패드까지
그대로 노출됩니다.
(커버로 가려주기라도 하지ㅠㅠ)
외장디자인은 완성도 높게 잘 만들어 높고
의외로 포인트를 주는 부분에
너무 힘을 주지 않은 모습이라 아쉽습니다.
5) 시트 폴딩
일단 실내에는
2열 시트 폴딩버튼이 없습니다.


2열 시트를 폴딩하려면
뒤쪽 공간에 손을 넣어서 버튼을 누르거나,
트렁크로 이동해서 버튼을 당겨야 합니다.
사용빈도가 많진 않겠지만,
의외로 불편함이 예상되는 포인트입니다.
또한 6:4 폴딩이기 떄문에
중앙이 막혀있어 스키스루 공간을 확보하려면
넓은쪽의 시트를 모두 폴딩해야합니다.
6) 2열 착좌

시트 각도가 누워있다보니
무릎아래쪽에 공간이 생기는데요
이런 형태는 오랫동안 앉아서 갈 때
다리에 무리가 생기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또한, 루프가 유선형으로 떨어지는 형태라서
상체가 긴 분들이 2열에 탑승하면
헤드룸 공간이 좁아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
EV4의 가격이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EV3와 EV6사이의 가격인점을 고려했을 때
스탠다드 모델 기준
세제혜택 적용 전 4천만원대 중반
세제혜택 적용 후 4천만원대 초반
롱레인지 모델 기준
세제혜택 적용 전 4천만원대 후반
세제혜택 적용 후 4천만원대 중후반
으로 예상됩니다.
ㅁㄴㅇㅁㄴㅇㅁㄴㅇㅁㄴㅇ
지금까지 EV4의
제원과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V4가 전기차의 과도기를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기대가 되네요.
궁금하신 사항 있으면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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