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박사입니다!!
오늘은 주기적으로 해야하는
엔진오일 교환 방식에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엔진오일을 교환하러 가서
방식을 따로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사실 교환 방식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각 방식마다 장단점이 있으며,
차량 및 상황 그리고 차주의 니즈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1. 드레인(Drain) 방식
드레인 방식은 가장 일반적인 엔진오일 교환 방법으로,
차량 밑에서 오일을 배출하는 방법입니다.
말그대로 있던 오일을 아래로 쏟아내고
새 오일을 주입하는거죠.
장점으로는
철저한 오일 배출이 가능하며,
잔여오일이 적고,
오일필터 교환이 용이합니다.
단점으로는
차량 밑으로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리프트나 잭이 필요하고,
배출구 나사가 닳거나 손상될 수 있어
(아주 가끔) 주행하다가 오일 누유가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2. 석션(Suction) 방식
석션 방식은 오일을 위쪽에서 흡입하여
배출하는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손으로 작동하는 석션펌프나
간단한 전동펌프를 사용합니다.
장점으로는
차량을 들어올릴 필요가 없고,
오일 팬 배출구 나사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오일필터 교환이 어려울 수 있고,
일부 오일이 남을 수 있어
완벽한 배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석션위치를
요리조리 잘 조정해주면서 뽑아내면
오히려 드레인보다 조금 더많은 양의
오일을 뽑아낼 수도 있으나,
드레인 방식 대비
배출되는 오일의 양에
큰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3. 진공 펌프 방식
진공 펌프 방식은 석션 방식과 비슷하지만,
더 강력한 진공 펌프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석션펌 대비 장비도 더 크죠.
장점으로는
오일배출이 빠르고 효율적이며,
차량을 들어올릴 필요가 없습니다.
단점으로는
전문 장비가 필요하여
개인이 직접 하기는 어렵고,
석션과 마찬가지로
일부 오일이 남을 수 있습니다.
4. 플러싱(Flushing) 방식
플러싱 방식은 특수한 장비와
플러싱용 오일을 용하여
엔진 내부를 세척한 후
오일을 교환하는 방식입니다.
장점으로는
엔진 내부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고,
잔여 오일과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진공펌프방식과 같이
전문 장비가 필요하여
개인이 직접 하기는 어렵고,
비용(인건비)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자주하게되면
내부의 고무나 리테이너 같은 부품들의
부식이 일어날 수 있어
너무 자주하면 좋진 않습니다.
물론!!
확실한 엔진오일교환을 위해서는
플러싱 방식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비용을 생각하면
비용 대비 그만큼의 효율을
이끌어내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식은,
매번 엔진오일 교환 시에는
공임나라 혹은 개인이
드레인방식이나 석션 방식으로
싸고 저렴하게 교환을 하고,
10만km가 넘어갈 즈음에
한 번 정도만 플러싱 방식으로
엔진을 깨끗하게 세척하면서 교환해주는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한 번 쯤은
엔진오일을 직접 교환해보는 것도 좋지만
리프트나 잭이 없을 때에는
반드시 석션으로 배출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차밑에 들어가서 오일배출구 나사 잘못 풀면
바닥이랑 옷에 다튀고 난리도 아닙니다...ㅎㅎ
지금까지 엔진오일 교환방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이젠 이해가 되시죠?
그럼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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