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박사입니다.
"오늘은 윈터타이어, 과연 필수인가"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겨울만 되면
'과연 윈터타이어를 껴야할지'
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신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윈터타이어를 끼우는 것이
'주행/제동 성능'에는 월등히 좋습니다.
전륜/후륜/4륜 어떤 차종이던
'안전'을 위해서라면 더더욱이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윈터타이어 장착률이 10% 안팎에 불과하다고 하죠.
(일본 : 50%, 캐나다·유럽 : 90%)
"왜 좋은건데?"
윈터타이어는 4계절 타이어 대비
컴파운드와 패턴의 구성이 다른데요.
(*컴파운드 : 합성 고무로 된 타이어 주 재료)
먼저,
컴파운드는 트레드 온도 기준
섭씨 영상 7도 이하부터 경화가 시작되어
영하권의 날씨인 우리나라 겨울날씨에서
타이어의 성능이 크게 저하될 수 있습니다.
둘째로,
패턴은 썸머타이어는 말할 것도 없고,
사계절 타이어라 하더라도 젖은 노면과 약간의 진흙정도에만 대응이 가능하지
눈과 빙판(특히 블랙아이스) 등에서는 제대로된 접지력을 낼 수 없습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면 사계절 타이어는
세로방향 트레드만 눈에 띄는 반면,
윈터타이어는 가로세로 트레드가 모두 확연하게 보여
지면을 확실하게 잡아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물론, 윈터타이어를 장착하더라도
마른노면처럼 조향과 제동이 완벽하게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마찰력이 매우 낮아진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통제력을 잃지 않고 주행할 수 있다는 사실이죠.
"윈터타이어의 종류"
윈터타이어에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노르딕 계열
- 눈길,빙판길,에 적합
- 타이어 마모가 잘됨
- 고속주행에 부적합
알파인 계열
- 도심지 제설된 도로주행에 적합
- 타이어 마모가 덜됨
-고 속주행에 적합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산간지역이 아니라면
대부분 알파인계열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문제는?"
문제는 바로 번거로움과 비용입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11월부터
길게는 3~4월까지 윈터타이어를 탈장착 해야되니
매년 2번씩 타이어 장착점에 방문해야합니다.
(참고로 타이어는 대부분 장착점에서 보관해줍니다)
또한 윈터타이어는
작은 인치의 경우 15만원,
18인치가 넘어가면 최소 17만원
이상의 가격을 부르기 때문에
4짝 모두 교환할경우
장착비용 포함 약 80만원 정도의 비용이 부과됩니다.
물론 한 번 사두면 공임비만 들게되지만,
공임비도 만만치 않은게 현실이죠.
(내 월급은 소중하니까...)
"반면..."
일부 정비사들은 겨울이 다가올 때
새(new) 사계절 타이어로 교환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지적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눈이 많이 오지 않는 남부지방이나
제설이 잘되는 지역이라면
새 타이어로 (썸머X) 교체하기만 해도
어느정도의 접지력은 확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강원 산간지방이나 경기 북부지방처럼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은
윈터타이어가 가장 안전하겠죠?ㅎㅎ
지금까지
"윈터타이어, 반드시 껴야하는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 내용 참고하셔서
여러분도 겨울철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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